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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효과’ 래몽래인 3일 연속 강세…21% ↑

입력 2024-03-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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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넷플릭스 대표·배우 이정재와 관저에서 초청 오찬(사진=연합뉴스)

 

배우 이정재 투자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콘텐츠 제작사 래몽래인이 3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오후 12시 1분 기준 래몽래인은 전일 대비 4100원(21.13%) 오른 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래몽래인은 지난 2022년 ‘재벌집 막내아들’을 제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다.

시장에서는 배우 이정재가 래몽래인을 인수하게 된 것이 투심을 자극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래몽래인은 29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292만440주, 발행가액은 주당 9930원이다. 회사 측은 조달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와이더플래닛 181만2688주, 배우 이정재 50만3524주, 2대주주 박인규 대표이사 50만3524주, 케이컬쳐제1호조합 10만704주 등을 대상으로 배정된다. 발행될 신주는 1년간 전량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이중 와이더플래닛의 최대주주는 이정재다. 와이더플래닛은 지난해 12월 이정재가 투자해 최대주주로 오르면서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되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한국거래소에 의해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고 하루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후 이정재가 지난달 18일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한 사실이 밝혀지자 와이더플래닛 주가는 급등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11월 이정재와 한 장관이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에서 만난 만찬을 한 사진이 공개되자 이정재와 관련있는 기업들은 ‘한동훈 테마주’로 묶여 주가가 들썩인 바 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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