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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토리야마 아키라 감수작 '샌드 랜드' 한국어판 정식 발매

입력 2024-04-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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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 랜드
(이미지제공=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샌드 랜드’ 한국어판을 PS5, PS4, XSX|S 버전으로 25일 정식 발매했다. PC(스팀) 버전은 26일 출시된다.

지난 2000년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된 원작은 마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물을 잃은 불가사의한 사막 세계를 무대로, 악당이지만 순수한 온몸이 분홍색인 악마의 왕자 ‘벨제붑’이 마물 ‘시프’, 인간 보안관 ‘라오’와 함께 사막 어딘가에 존재하는 ‘환상의 샘’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모험 판타지다.

지난해 8월 극장판이 공개됐고, 올봄에는 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 ‘샌드 랜드: 더 시리즈’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결정됐다. 게임은 최근 작고한 ‘드래곤볼’·‘닥터 슬럼프’의 작가이자 샌드랜드의 원작자 故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감수를 맡았다.

토리야마 작가는 지난 1월 남긴 메시지를 통해 “게임 샌드 랜드는 만화 원작의 세계관을 좀 더 확장해 재미있을 만한 요소를 많이 추가했고 퀄리티도 높아서 매우 만족도가 높은 액션 RPG”라며 “저는 편안한 힐링 게임밖에 못하지만 가족들이 하는 요즘 게임도 체크하고 있고, 나이에 비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게임 샌드 랜드를 진심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게임 발매를 기념해 카카오톡 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19일까지 게임 플레이 소감 또는 발매 트레일러에 대한 소감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치킨 세트(10명), 햄버거 세트(10명) 커피 쿠폰(10명) 등을 증정한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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