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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중국 청두시, 내년 자매도시 체결 10주년 맞아

신공항 건설 등 우호 협력 강화

입력 2024-04-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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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중국 청두시, 내년 자매도시 체결 10주년 맞아
홍준표(왼쪽) 대구시장과 스샤오린 중국 청두시 당 위원회 서기와 만찬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 10월 대구를 방문한 스샤오린(施小琳) 중국 쓰촨성 당 위원회 부서기 겸 청두시 당 위원회 서기와 청두에서 다시 한번 회동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해외 27개 자매우호협력도시와 실리적ㆍ전략적 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가운데, 가장 교류가 활발한 도시 중 하나인 중국 청두시를 방문했다.

청두시는 중국 서부대개발 사업의 핵심 전진기지로서 중국내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인문과 신기술을 결합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에게는 ‘판다와 유비의 촉나라 수도’의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시는 청두시와 2015년 11월 10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고위급인사 상호방문과 무역사절단, 물, 환경 등 경제ㆍ산업을 비롯해 문화ㆍ예술, 교육 분야까지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 지도자 간 상호방문을 통해 최근 대구시와 청두시가 교류를 집중해 온 신공항 건설, 교통ㆍ물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했고, 특히 청두에 대구 해외사무소 개설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빠른 시일내에 대구-청두 간 직항노선을 개설하고, 내년 청두시와의 자매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이해 대구FC와 청두 룽청FC 간의 친선 축구 경기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스샤오린 당 위원회 부서기의 중국 내 행보에 축원과 자매도시인 청두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의 우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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