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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1분기 기준 10년 만에 최대 실적 달성…영업이익 167% 증가

입력 2024-04-2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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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증가하는 등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9일 금호타이어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45억원, 영업이익 1456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복합적인 성장을 통해 4.6% 성장하며 10년 내 1기 중 최대 실적을 올렸다. 고수익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및 글로벌 가격 안정화 등으로 영업이익 역시 폭풍 성장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4조5600억원으로 설정하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2%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비중 16% 이상 확보 등 비즈니스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다.

1분기 집계 결과 고인치 제품 판매는 41.2% 달성,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신규 차종 확대 등으로 지난해 9% 수준에서 증가된 12% 수치를 확보했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이노뷔’를 런칭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3월 출시된 이노뷔 프리미엄을 필두로 하반기 이노뷔 윈터, 이노뷔 슈퍼마일 등이 신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마제스티 X 등 프리미엄 신제품 또한 선보이며 수익성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증설 완료된 베트남 공장이 가동 안정화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생산량 증대와 함께 글로벌 타이어 생산 능력 확대 및 효율성 증대가 예상된다.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개선으로 아데아체(ADAC), 아우토빌트(Auto Bild), JD 파워 등 검증된 외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 등급을 획득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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