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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ABS·PC 등 기능성 첨단소재 생산 확대…"스페셜티 사업 강화"

롯데케미칼 자회사 삼박LFT, 전남 율촌산단에 컴파운딩 공장 착공
2025년 이후 컴파운딩 소재 약 50만톤 생산 체제 구축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글로벌 기능성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

입력 2024-05-01 11:02 | 신문게재 2024-05-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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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지난달 30일 열린 삼박LFT 신규 컴파운딩 공장 착공식에서 (왼쪽 두 번째부터)김영록 전남도지사,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이사, 노관규 순천시장,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의 기능성 첨단소재 자회사 삼박엘에프티(삼박LFT)는 지난달 30일 전남 율촌 산단에서 신규 컴파운딩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 노관규 순천시장, 김기홍 광양부시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송상락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이사,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한명진 삼박 LFT대표 등이 참석했다.

삼박LFT는 현재 충남 아산·예산 공장에서 자동차 및 전기전자용 LFT, TPO등의 기능성 특수 컴파운드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되는 율촌산단 공장에서는 TV, 냉장고 등의 가전 제품과 휴대폰, 노트북 등 IT기기, 자동차 및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ABS, PC 등 컴파운딩 소재를 생산하게 된다.

신규 컴파운딩 공장은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삼박LFT는 약 50만톤의 컴파운딩 소재 생산규모를 갖추게 되며, 향후 70만톤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2026년까지 율촌공단에 약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인 연산 50만톤의 컴파운드 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기능성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우수인재 채용을 늘리고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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