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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의료소비자만족대상] 100세까지 쌩쌩하게… 첨단기술 '착한의료' 빛났다

소재진 심사위원장 총평 "환자·가족 니즈 적극 반영…혁신적인 의료서비스 눈길"

입력 2017-06-29 07:33 | 신문게재 2017-06-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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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진 두원공과대학 보건행정학과 교수
소재진 심사위원장

브릿지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후원한 ‘2017 의료소비자만족대상’은 의료소비자가 최근 질병치료나 헬스케어제품 사용 선택에서 관심 높은 분야와 고객만족도에 초점을 맞춰 수상자 20곳을 선정했다. 이대목동병원, 종근당, SC301의원, 제이비케이랩 등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에 올라 관련 분야에서 ‘장인정신’을 발휘하며 의료서비스 품질향상과 고객만족 극대화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상엔 5곳이 선정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뇌졸중센터는 2010년에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로부터 뇌졸중 임상치료프로그램(CCPC) 인증을 획득한 국내 유일의 뇌혈관질환 치료 메카다. 골든타임 내 혈전용해제 투여, 다학제 협력 중재시술시스템 등으로 응급 뇌환자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는 방문 당일 원스톱 검사, 조기위암의 최대한 비침습시술, 진단 후 1주일 내 수술 등으로 후한 점수를 받았다.

국내 최대 종합 건강검진센터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고도로 숙련된 의료인력이 첨단검사장비로 국내 정상급 수준의 조기암 발견, 검진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365mc병원은 람스 등 비만치료에 특화된 토털 헬스케어로, 인천W치과는 ‘3D CT’와 ‘3D CAD’를 활용한 고정밀 치아임플란트 시술로 각각 복지위원장상에 선정됐다.

종근당은 연 매출의 12%를 쏟아부어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자가면역질환·헌팅턴병·고지혈증·당뇨병 치료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한 공로로, 동아에스티는 미국 토비라·애브비와 대규모 신약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신약개발 성과를 이뤄 우수 R&D 제약기업으로 꼽혔다. 아름다운 건강을 추구하는 성형·피부 미용치료 분야에서는 SC301의원이 세포생착률을 70%대로 높인 줄기세포가슴성형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BK성형외과는 독창적인 원스텝 3D 양악수술로, 연세이미지라인은 환자맞춤 디자인 지방흡입수술, 임이석테마피부과는 모발이식·탈모치료 등을 간판 의료서비스로 내세워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소재진 두원공과대학 보건의료행정학과 교수(사진)는 “암·뇌졸중 치료에서 신개념 의료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가는 동시에 더 활기차고 아름답게 살려는 안티에이징 욕구를 임상현장에서 만족시켜주는 병·의원이 다수 선정됐다”며 “혁신적인 의약품·화장품·의료한류·건강식품 등으로 이런 니즈에 부합할 헬스케어상품을 개발하는 수상업체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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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호 기자 healt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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