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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톡톡! '행복토크'1년… 톡톡! 터지는 해피 바이러스

[보다 나은 세상] '시골의사' 박경철·박범신 작가 등 명사 초청 매달 한번씩 강연·대화

입력 2014-09-2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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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임직원을 위해 마련한 '행복 토크'가 진행되어온 지 어언 1년, 사내에 '행복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

행복 토크는 효성이 임원과 팀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아침광장'을 지난해 9월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달 한 번씩 운영하고 있는 사내 복지 프로그램이다. 직원들이 추천한 각 분야 전문가를 회사가 초청해 명사 강연을 듣고 명사와 임직원 간 대화도 나누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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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임직원들이 박경철 원장 행복토크 강연을 청취하고 있다.

 


첫 타자는 '시골의사'로 유명한 박경철 원장이었다. 박 원장은 저서 '자기혁명'과 동일한 주제로 자기 삶의 혁명가가 되기 위한 성장방법과 미래를 여는 변화와 도전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박 원장의 행복토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인생은 행복의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이며 불행할 수 없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며 "일이 잘 안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조금 더 세상을 긍정적인 눈으로 봐야 겠다"고 말했다.

광고천재라 불리는 박웅현씨도 강사로 나섰다. 그는 인생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강연했는데 이 날 행복토크를 들은 직원은 "그동안 바꿀 수 없는 과거에 집착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면서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낭비했는지 새삼 돌이켜 봤다"면서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행복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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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수 원장 행복토크 강연 모습.

 

 

 

이 밖에도 효성은 전현수 신경정신과 원장, 박용후 카카오톡 홍보담당 고문, 소설 '불의 나라' 저자로 유명한 박범신 작가, 프로야구계 '양신' 양준혁 해설위원 등을 초청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복토크 후기들을 보면 "현재에 충실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가 공감된다는 직원이 많다. 직원들이 스스로를 힐링함으로써 보다 의미 있는 직장생활과 행복한 삶을 찾아가기를 바라며 프로그램을 추진한 효성의 의도가 잘 맞아떨어진 셈이다.

조현준 전략본부장은 "임직원이 꼭 만나보고 싶었던 명사들을 멘토로 삼아 동료와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상호간 높은 신뢰도를 유지하는 등 궁극적으로 행복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임직원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기업문화가 곧 회사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운 부회장은 CEO 레터를 통해 "휴식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연중 5일 하기휴가를 보장해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돕고 있다. 

특히 구미, 울산, 언양, 전주 지역 지방사업장에서는 공장 인근 계곡 등에 숙박시설과 하계 휴양소를 운영하며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희은 기자 hese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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