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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의 때를 털어내기 위한 모던테이블의 움직임 '털다'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기획공연, ‘금요공감-털다’

입력 2016-03-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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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국악원)

 

대중적인 문화 감성을 아카데믹한 테크닉과 속도감으로 풀어내는 컨템포러리 댄스 단체 모던테이블이 '털다'를 오는 18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선보인다.

 

지난해 6월 국립국악원 금요고감에서 선보였던 '속도'에 이어 선보이는 프로젝트이다. 현대무용과 국악 타악기와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털다’는 털어내기 위해 움직이고, 털어내기 위해 기도하는 이들의 움직임이다. 악기가 지니는 최대한의 특징과 장점을 끌어내고, 이에 맞는 움직임을 고안해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고풍스런 풍류 문화를 요일별로 접하는 국립국악원의 풍류사랑방 공연 ‘금요공감’은 전통 예술과 타 예술장르의 협업을 통해 인접 예술장르의 신규 국악 관객 확보을 위한 기획이다. 다양한 예술가들에게 국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음악적 실험의 장을 제공한다.

 

모던테이블의 ‘털다’에는 안무가 김재덕, 아쟁 김영길, 동해한별신굿 김정희, 무용수 이운기, 황창환, 이서울, 김남훈이 함께한다.

 

이 외에도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기획공연에는 The 나린의 ‘모꼬지’, 김동근과 떼바람소리의 '봉덕이 찾기', 강은일의 '오래된 미래', 민영치의 '신학악', 정마리의 '옛노래', 가민의 '즉흥환상', 정기앙상블 Soul지기의 '서정가'등이 공연된다.

 

정다훈 객원기자 otrcool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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