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Culture Board

휴머니즘과 에로티시즘의 벽을 허문 예술가 얀 샤우덱의 이야기 '포르노그래퍼'

원초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 사진들, 포르노와 예술의 경계는...

입력 2016-08-11 12:38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still08

 

still07

 

휴머니즘과 에로티시즘의 벽을 허문 전대미문의 예술가 얀 샤우덱의 이야기가 영화로 탄생했다.

 

여성의 몸에 대한 집착과 도발적인 표현 등으로 ‘포르노그래퍼’라는 비난을 받으며 자국 체코에서 오랜 시간 저속한 사진작가로 평가 받아오던 ‘얀 샤우덱’은 말년이 되어서야 해외로부터 그 작품성을 재평가 받으며 체코를 대표하는 사직작가로 추앙 받게 된 독특한 이력의 인물.


대표작 '헤이 조'(1958) '길 위에서'(1964) '키치'(1985) '토루소 NO.2.'(1976)을 비롯해 인간의 육체에 관한 원초적인 시선과 자신의 상상력을 결합한 독특한 작품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체코의 사진작가 ‘얀 샤우덱’의 실화를 그린 영화 <포르노그래퍼>가 8월 18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포르노그래퍼>는 로맨티시즘과 에로티시즘의 경계에서 마치 자신의 작품과도 같은 열정적인 인생을 살았던 ‘얀 샤우덱’이 어느 날, 우연히 ‘리바’라는 여인을 만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파격 드라마다.

still04mm

 

 

모든 뮤즈를 사랑했던 천재적 사진작가로, 포르노와 예술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천재적이고 놀라운 작품 세계 이면에 한번도 조명되지 않았던 그의 복잡한 개인사가 공개될 예정.

 

영화 속에서 ‘얀 샤우덱’의 역을 맡은 카렐 로든은 <오펀: 천사의 비밀>, <본 슈프리머시> 등의 작품에서 얼굴을 알린 세계적 배우다. 카렐 로든은 예민하고 즉흥적이고 때론 무례할 정도로 솔직한 ‘얀 샤우덱’ 역을 그만의 스타일로 표현하며 극의 풍성함을 더해, 많은 이들이 궁금했던 ‘얀 샤우덱’의 인생을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세계적인 사진작가 ‘얀 샤우덱’의 원초적이고 파격적인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낸 파격 드라마 <포르노그래퍼>는 오는 8월 18일 국내 개봉예정이다. 

정다훈 객원기자 otrcoolpen@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