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영화

'따거'성룡, 中최초로 아카데미 공로상 받는다

아시아에서는 4번째..."개인적 영광"소감 밝혀

입력 2016-11-11 10:1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성룡
영화 ‘성룡의 쿵푸마스터’의 한 장면.(사진제공=케이알컨텐츠그룹)

 

액션 스타 성룡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으로부터 평생공로상을 받는다. 중국인 최초이자 아시아권에서는 4번째다. 영화 발전을 위해 평생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성룡은 오는 12일 제8회 거버너스 어워즈‘(Governors Awards)에서 할리우드 편집감독 앤 코츠, 캐스팅 디렉터 린 스톨마스터, 다큐멘터리 감독 프레더릭 와이즈먼 등과 함께 수상자로 나선다. 

 

셰릴 분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장은 앞서 성명을 내고 “이번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네 분은 영화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선구자이자 전설”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1980년대부터 중화권 최고의 인기 스타였던 성룡은 이후 할리우드로 건너가 ‘러시아워‘시리즈’를 비롯해 ‘쿵푸팬더’의 목소리 더빙등 다양한 히트작들을 내놨다. 성룡은 “정말 기쁘다. 아카데미 공로상을 받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이 상을 통해 내가 발전했다는 것이 느껴진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