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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24곳, 작년 직원 평균 연봉 '1억원 이상'

입력 2017-04-16 11:12 | 신문게재 2017-04-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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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월 결산법인 중 직원 ‘억대연봉’ 기업 현황 (단위: 명, 천원, %)

 

국내 12월 결산법인 중에서 총 24곳의 기업이 지난해 직원들에게 평균 ‘억대 연봉’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은 12월 결산법인이 제출한 ‘2016회계연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1인당 연봉 1억 원 이상인 기업이 모두 24곳이라고 16일 밝혔다.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투자회사 ‘에이티넘인베스트’로 조사됐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직원 수가 22명의 소규모 창업·벤처투자업체로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3600만 원이었다. 다음으로 정유·석유화학 회사들이 직원연봉 순위 상위권을 휩쓸었다. 정유회사인 SK에너지가 1억 3200만 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SK인천석유화학 1억 2400만 원 △SK종합화학 1억 2200만 원 △여천NCC 1억 1991만 원 △한화토탈 1억 1500만 원 △GS칼텍스 1억 1313만 원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금융권 회사들도 억대 연봉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와 하나금융지주가 직원 평균 연봉 1억 1100만 원으로 금융권 회사들 중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았다. 전체 순위로는 공동 9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1억 1000원으로 공동 11위에 올랐고 KTB투자증권이 1억 945만 원로 1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1억 700만 원으로 직원 억대연봉 순위 15위를 기록했고, SK텔레콤은 1억 200만 원으로 19위를 차지했다.


최정우 기자 windows8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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