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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美 산악 모터스포츠 1위 달성

입력 2017-06-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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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리즈 밀란 출전 차량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리즈 밀란 선수의 출전 차량(한국타이어 제공)
[사진자료] 리즈 밀란 피니쉬 라인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리즈 밀란 선수의 출전 차량(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리즈 밀란(Rhys Millen) 선수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파익스 피크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산악 모터스포츠 대회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의 타임 어택(Time Attack) 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101주년을 맞이한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역사가 깊은 모터스포츠 대회로 총 길이 19.99km 구간의 156개 코너를 통과해 1440m의 높은 고도를 오르는 극한의 레이싱 대회이다.

이번 대회 차량 부문에는 총 52명의 선수들이 타임 어택 클래스와 파익스 피크 오픈 클래스 등 6개의 클래스에 나뉘어 참가해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였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전기차 변형 클래스(Electric Modified class)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한 리즈 밀란(Rhys Millen) 선수를 후원, 올해까지 10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리즈 밀란은 한국타이어 기술력이 접목된 레이싱 전용 타이어인 ‘벤투스 F200(Ventus F200)’을 장착하고 21명이 참가한 타임 어택 클래스에 출전했으며, 2위보다 15초 이상 빠른 9분 47초의 기록으로 타임 어택 클래스 1위를 달성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으며, 세계 3대 투어링카 대회 중 하나인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와 함께 ‘24시 시리즈’, ‘포뮬러 드리프트’, ‘CJ 슈퍼레이스’ 등 국내외 유수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 팀을 후원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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