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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370선 턱걸이

입력 2017-08-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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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매 공방이 벌어진 28일 2370선을 간신히 지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21포인트(0.35%) 내린 2370.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2.13포인트(0.09%) 떨어진 2376.38로 출발했다. 장 초반 2383.46까지 올랐으나 내림세로 돌아섰다. 한때 2366.23까지 하락했다.

8월 기준금리 결정 등을 앞두고 눈치 보기 장세가 펼쳐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30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국 9월 제조업·비제조업 기업경기실사, 7월 산업생산, 8월 수출·입 및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 등도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604억원, 개인이 832억원어치 내다팔았다. 기관은 1195억원어치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및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총 1498억원어치 순매수됐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이 2.08%, 전기전자가 1.72%, 유통업이 0.66% 내렸다. 의약품은 1.73%, 화학은 0.75%, 건설업은 0.68%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1.96%, SK하이닉스가 0.73% 하락했다. 한국전력은 0.23%, LG화학은 0.27% 상승했다. 현대차와 포스코는 각각 전 거래일과 같은 14만4500원과 33만4500원을 유지했다.

코스닥지수는 2.65포인트(0.41%) 오른 652.92로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지수는 2.1포인트(0.32%) 오른 652.37로 시작했다. 오전 한때 649.54까지 내렸으나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307억원어치 사들였다. 기관은 183억원, 개인은 99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1원 내린 1120.1원에 마감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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