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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북한 우려 완화에 2370선 회복

입력 2017-08-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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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관련한 한반도 지정학적 우려가 줄어들면서 코스피가 2370선 회복했다.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55포인트(0.32%) 오른 2372.2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3.39포인트(0.14%) 상승한 2368.13으로 출발했다. 종일 2360선에서 움직이다 막판 기관이 대거 사들인 덕에 고점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1840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667억원, 개인은 1278억원어치 내다팔았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및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총 1825억원어치 순매수됐다.

북한 미사일 발사를 둘러싼 우려가 주춤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가 0.92%, 화학이 0.58%, 제조업이 0.53% 올랐다. 보험은 1.31%, 건설업은 1.04%, 통신업은 0.72%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0.26%, SK하이닉스가 1.33%, 한국전력이 0.23%, LG화학이 3.12% 상승했다. 현대차는 0.69%, 포스코는 0.59%, 네이버는 0.51%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04포인트(0.16%) 오른 655로 거래를 끝냈다. 장중에는 657.43을 기록했다. 코스피시장과 반대로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지수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72억원, 개인은 247억원어치 사들였다. 기관은 253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124.2원에 마감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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