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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차세대 아이폰 3종 공개 임박…외관은 그대로 성능·가격 '역대급'

입력 2018-09-11 17:19 | 신문게재 2018-09-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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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
올해 출시될 애플의 신작 아이폰 예상 이미지.(씨넷 제공)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애플의 신작 아이폰 공개 행사가 다가오면서, 국내외 애플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3종류의 신작 아이폰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 및 성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공개할 차세대 아이폰은 6.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화면 ‘아이폰XS 맥스’, 5.8인치 ‘아이폰XS’, 보급형 제품으로 6.1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XC(가칭)’ 등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면부에 홈버튼을 없애고 노치 디자인을 차용한 전작 ‘아이폰X’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내부 성능은 최근 출시되는 고사양 스마트폰에 뒤처지지 않을 만큼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XS 맥스’와 ‘아이폰XS’는 L자 모양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배터리 용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후면 듀얼 카메라 탑재 및 조리개·화소 업그레이드를 통한 카메라 성능 강화 △애플의 최신 A12 칩셋과 2세대 GPU를 통한 처리 속도 개선 △내부 저장 공간 최대 512GB 등 고사양을 자랑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이폰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예상 이미지.왼쪽부터 5.8인치 아이폰XS, 6.1인치 LCD 아이폰XC, 6.5인치 아이폰XS 맥스 (GSM아레나 제공)

 

가격 부담을 고려해 비교적 저렴한 차세대 아이폰도 공개된다. 아이폰XC로 추측되는 저가 모델은 OLED 디스플레이가 아닌 LCD를 탑재, 제품 출고가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외관은 아이폰XS 시리즈와 유사하지만, LCD 디스플레이 탑재로 늘어난 두께와 후면 싱글 카메라 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초미의 관심사인 가격은 고사양 제품답게 100만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신에 따르면 차세대 아이폰의 가격은 내부 저장용량에 따라 △64GB XS 맥스 999달러(112만원), XS 899달러(101만원), XC 699달러(78만원) △128GB XS 맥스 1149달러(129만원), XS 1049달러(118만원), XC 849달러(95만원) △512GB XS 맥스 1299달러(146만원), XS 1199달러(134만원) 등으로 예측된다. 국내 판매가격의 경우 부가가치세 등 세금을 포함해 90만원 대에서 최대 150만원 대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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