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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감산 연장 기대감-수요 우려 속 유가 보합세…WTI 53.27달러

입력 2019-06-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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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가능성 등 상승 압력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 하락 압력을 동시에 받으며 보합세를 보였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0.01달러 상승해 53.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브렌트유 가격은 62.29달러로 전일과 동일한 반면, 중동 두바이유는 배럴당 0.64달러 가격이 하락한 61.28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다양한 요인 속에 보합세를 기록했다. 상승 압박으로는 러시아를 포함한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시행이 영향을 끼쳤다.

반면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미 에너지정보청(EIA)를 비롯한 주요 에너지기관의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은 유가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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