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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이동식 쓰레기 단속CCTV 설치 후 주민 만족도 올라

불법투기 쓰레기 감량으로 예산절감 효과까지

입력 2019-07-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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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김포시 관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야기해 왔던 불법 투기 쓰레기 문제가 김포시청 자원순환과의 노력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4일 김포시 관계공무원에 따르면 시는 급증하고 있는 인구 수와 비례해 해마다 늘고 있는 불법 투기 쓰레기에 대해 몸살을 앓아 왔으며, 이를 위해 매년 1억 여원의 불법 투기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1억여원의 별도 예산을 세워 사용해 오고 있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불법 투기 쓰레기로 인력 부족을 느낄 정도로 사안의 심각성이 더해지자 공무원의 아이디어로 관내 쓰레기 상습 불법 투기지역 23곳에 이동식 CCTV를 설치 운영해 큰 성과를 보고 있다.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혼재해 무차별로 투기해오던 지역에 이동식 CCTV를 설치한 후 일반 쓰레기는 자취를 감추고, 재활용 쓰레기만 투기되어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쓰레기 분류 및 예산 절감의 효과까지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ctv 설치전
CCTV T설치 전
cctv설치 후
CCTV 설치 후
주민들은 “불법쓰레기들로 동네가 지저분한 인상을 주던 것이 훨씬 개선되었다”며 “진작 시에서 이러한 조치를 취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조치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김포=허경태 기자 hkt002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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