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00원(1.26%) 오른 5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두 종목은 미국에서 7~10일(미국시간) 열리고 있는 IT 박람회 CES에서 IT업종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됨에 따라 주가 반등에 힘이 실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투자증권 이나예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8일 예정된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실적 발표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월 첫 3거래일간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을 매수했다”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모두 IT업종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