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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카 출신 김보아·김보형, 듀오 ‘킴보’ 결성…‘Thank you, Anyway’ 10일 발매

입력 2020-04-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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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걸그룹 ‘스피카’가 해체된 이후 팀의 리드 보컬이었던 김보아와 김보형이 3년간 준비해 온 신곡이 오늘 베일을 벗는다.

10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킴보’의 신곡 ‘Thank you, Anyway’ (땡큐 애니웨이)는 최고의 작곡가 그룹 ‘스윗튠’과 ‘킴보’의 멤버 김보아 & 김보형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기대를 높인다.

특히 이 곡은 세련된 팝 발라드 형식을 가져와 세상과 단절된 상황에서 그 벽을 뚫고 이겨내겠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내어 듀오 ‘킴보’의 그간의 도전을 알고 있는 팬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가는 곡이다.

‘킴보’의 맏언니 김보아는 “아직도 오랜만의 복귀에 실감이 안난다”며 자신들이 그간 경험했던 어려움을 극복했던 경험을 노래를 통해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킴보’의 막내 김보형은 “곡의 감성을 잘 살리기 위해 녹음할 때 기승전결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조용하게 말하듯이 표현되는 부분도 있고 시원하게 터뜨리는 부분도 있다”며 자타공인 보컬 실력파 2인의 결합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킴보의 싱글 앨범 ‘Thank you, Anyway’는 오늘 오후 6시 음원 사이트와 CD를 통해 발매 된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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