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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코로나19 위기극복 위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입력 2020-04-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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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 청사 전경.
사천시청 청사 전경.
경남 사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비용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에 대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천시 공무원들이 모금한 성금 5000여만 원으로 추진하게 되며, 도박 및 성인용품 판매업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전년도 매출액 8800만 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지원 금액은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8%로 업체당 최대 3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전년도 총 매출액과 카드 매출액을 증빙할 수 있는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서 등을 시청 지역경제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코로나19로 휴업을 한 업체엔 가산점을 부여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신청기준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 공고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향숙 지역경제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데 영세 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으로 경영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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