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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항공업 정상화 기대감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동반 강세

입력 2020-06-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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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국내 항공주가 운항 재개 기대감에 동반 강세다. 그 중 대한항공은 최근 주가 반등에 따른 유상증자 규모 확대 소식에 더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2350원(12.27%) 오른 2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275원(6.69%) 오른 4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은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이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동결했던 운항을 다시 재개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한항공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당초 1조원으로 예상됐던 유상증자 규모가 1조1587억원으로 확대됐다.

하이투자증권 하준영 연구원은 “글로벌 항공 업체들은 최악의 상황이 지났다”며 “대한항공도 6월부터는 32개 노선으로 운항 노선 수를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공화물 사업부문의 이익 증가 가능성과 항공여객 사업부문 정상화 가능성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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