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앞 (AFP=연합)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기회복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반등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0.25포인트(2.32%) 오른 2만5595.8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19포인트(1.47%) 상승한 3053.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116.93포인트(1.2%) 오른 9874.1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29일 발표한 5월 가계약 주택판매지수는 전월 대비 44.3% 급등한 99.6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15% 상승)를 크게 웃돌았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6월 기업활동지수도 마이너스(-) 6.1로 전월(-49.2) 대비 크게 개선됐다.
이는 경기의 ‘V자’ 회복조짐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다소 후퇴했다.
연준이 ‘프라이머리마켓 기업신용기구(PMCCF)’를 통해 기업으로부터 회사채 매입에 착수한다고 밝힌 점도 주가 상승을 지원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