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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정치 불확실성 완화에 개인 자금 유입…강보합세

입력 2021-10-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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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코스피가 미국 정치 불확실성 완화에 개인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포인트(0.04%) 오른 2960.6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8.36포인트(0.62%) 오른 2977.82에서 출발해 2960선에서 강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투자자가 737억원, 기관투자자가 366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4226억원어치를 수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 중이다. 360개 종목의 주가가 반등 중이고, 489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정치권의 부채한도 일시 증액이 합의되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완화된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 올랐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정치 불확실성 완화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이고, 특히 그동안 투자심리가 위축돼있었던 자동차주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다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과 중국 증시 변화에 따라 국내 증시의 상승 탄력이 변할 수 있음은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삼성전자(0.42%), 삼성바이오로직스(1.23%), LG화학(3.66%), 삼성SDI(2.40%), 현대차(1.74%), 기아(2.76%), 셀트리온(5.40%) 등의 주가가 상승 중이고, SK하이닉스(-1.88%), NAVER(-0.64%), 카카오(-0.84%) 등의 주가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1포인트(-0.34%) 하락한 950.2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전 전 거래일 대비 6.38포인트(0.67%) 오른 959.81에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전환해 약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223억원, 기관이 730억원어치를 팔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2994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513개 종목의 주가가 반등 중이고, 813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3.58%), 에코프로비엠(4.89%), 엘앤에프(5.84%), 에이치엘비(4.75%) 등의 주가가 오르는 중이고, 펄어비스(-2.43%)의 주가가 하락 중이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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