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부동산 > 건설산업

금호건설, 22년 만에 금호산업 지우고 ‘금호건설’로 상호 일원화

입력 2021-03-29 13:16 | 신문게재 2021-03-31 16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금호건설 기업이미지(CI). (금호건설)
금호건설 기업이미지(CI). (금호건설)

 

금호건설은 그동안 금호산업, 금호건설로 혼용돼 사용되던 상호명을 ‘금호건설’로 통합, 일원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지난 1967년 제일토목건축으로 창립한 뒤 1978년부터 금호건설로 상호명을 사용해왔다. 이후 1999년 금호건설 내 여러 사업부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금호산업이라는 상호명도 병행해 사용해 왔다.

그동안 각종 면허, 계약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 시에는 ‘금호산업’이라는 상호명을 사용했다. 반면 주택 분양이나 각종 홍보 등 건설 현장 및 사업장에서는 ‘금호건설’을 사용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들께서 다소 혼란스럽다고 하실 때가 있었다”며 “금호건설로 상호명을 일원화한 이후 더욱 고객 가치를 높이는 기업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으로 그리고 브랜드 이름 값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돼 있는 금호산업이라는 종목명도 금호건설로 변경돼 오는 4월 중순경 주식시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창사 이래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환경 등 건설 전분야에서 탁월한 시공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확보해 국내 대표적인 종합건설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가축분뇨와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바이오가스 기술’도 상용화에 성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타 경쟁사 대비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하는 수처리 분야에서 분리막을 이용한 정수처리 기술을 상용화시켰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