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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책] 새해 목표가 '작심삼일'인 건 쾌락본능 탓이다

신간 '정말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

입력 2019-01-30 07:00 | 신문게재 2019-01-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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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 | 로먼 겔페린 저/황금진 역 | 1만3000원. (사진제공=동양북스)
매년 세우는 목표에 실패하는 이유는 당신이 나약해서가 아니다. 신간 ‘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는 본능에 의지하라고 말한다. 의지력이나 동기부족이 아닌 쾌락을 추구하고자 하는 ‘쾌락본능’이 바로 우리의 행동을 결정한다는 것.

저는 여러 사례를 통해 문제 행동을 분석하며 몸이 알아서 움직이게 하는 전략을 세워준다. 예를 들어 잠자기 전 30분 독서가 목표라면 침대 옆에 책을 놓고 스탠드를 아예 켜 놓는 식이다. 의지에 상관없이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상황을 만들라는 저자의 조언이다.

이미 내재된 본능을 달래 원하는 목표로 이끄는 방법이 담긴 책은 오랫동안 아마존 자기계발 1위에 오르며 전세계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1년치 헬스장을 끊어 놓고 못 가는 사람, 시험을 앞두고 벼락치기만 하는 사람도 책의 이론을 실천하면 몸이 알아서 하고 있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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