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정치일반

코이카, 캄보디아 산간 지역에 모자보건병동 개소

입력 2023-04-27 11:05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사진 3] 리본컷팅식(주캄보디아 한국대사)
26일(현지시각) 캄보디아 라타나끼리 주립병원에서 개최된 ‘코이카 캄보디아 동북부 소외지역 모자보건센터 완공식’에서 박정욱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가 센터 완공을 기념하여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는 현지시간 26일 캄보디아 산간 지역 영유아와 임산부를 위한 모자보건센터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수도 프놈펜에서 500km 떨어진 북부 라타나끼리주 주립병원에 설립된 보건센터에는 분만실, 응급실, 임상병리과, 대기실 시설 등이 갖춰졌다.

지난 2019년부터 코이카는 ‘캄보디아 동북부 소외지역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통해 라타나끼리주와 몬둘끼리주에 모자보건병동 5개소를 건립했다.

[사진 7] 병동 내부2
코이카가 캄보디아 북부 라타나끼리(Ratanakiri)주 주립병원 내 건립한 모자보건센터 병동 내부.


산악 지대에 위치한 두 지역은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어 환자가 발생해도 의료시설을 찾아가기가 매우 어려웠다.

이로 인해 캄보디아 내에서도 신생아 사망률이 가장 높았으며 임신부 출산과 모유 수유 위생에 대한 인식도 낮은 상황이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코이카는 모자보건센터 5개소 신축과 더불어 해당 지역 병원 4개소 및 보건소 38개소에 초음파, 인큐베이터 등 의료 기자재를 지원했다.

박정욱 주캄보디아 한국대사는 “1997년 캄보디아와 재수교 이후 한국과 캄보디아는 정치, 경제, 발전,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서로 교유하는 등 양국 간의 관계는 어느 때보다 더 특별하다”며 “우리 정부는 캄보디아와의 우정을 감안, 올해 1억 3000만 달러 상당의 ODA 프로젝트(80여 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