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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3년 열지도 그리기’시민연구원 모집

입력 2023-07-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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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3년 열지도 그리기’ 시민연구원 모집
홍보물<사진제공=수원특례시>
수원시가 ‘2023년 열지도 그리기’ 활동에 참여할 시민연구원 100명을 7월 6일까지 모집한다.

‘2023년 열지도 그리기’는 시민이 연구원이 돼 정해진 날짜·시간에 수원시 곳곳의 온도를 측정하는 탄소중립실천문화조성 시민 과학 프로젝트이다.

지표면 피복 상태에 따른 온도 차이와 수원시 여름철 온도 경향성을 파악하기 위해 측정된 온도값, 폭염·열대야가 발생한 날짜, 기온 등 정보를 모아 수원시의 ‘열지도’를 제작한다.

7월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밤 9시에 측정시간에 측정자가 있는 지점(수원시 내만 인정)에서 온도를 측정한다. 측정 결과는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한다.

시민연구원은 온도 측정 활동과 함께 가정에서 나온 쓰레기 성상 조사,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기후 행동을 실천하고 SNS에 인증하는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시민연구원에는 ▲온도계, 기념품(양산) 지급 ▲봉사 시간 부여 ▲우수연구원 시상(수원시장상 1명,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2명, 수도권기상청상 1명,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장상 4명) 등 혜택을 제공한다.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홈페이지 상단 ‘열지도 그리기’에서 신청할 수 있다.

7월 8일에는 열지도 그리기 신청자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9월 23일에는 결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온도측정과 기후행동실천 캠페인으로 시민들이 기후 위기를 직접 경험하고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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