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서울·수도권

안양시,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차량 내 냉장고 설치

휴대용 냉장고 76대, 근로시간도 탄력적으로 운영
최대호 시장 “작업환경 개선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입력 2023-08-14 16:4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안양시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차량 내 냉장고 설치
14일 안양시가 관내 76대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에 설치를 완료한 냉장고에서 근로자가 시원한 물을 꺼내고 있다. 안양시 제공
경기도 안양시가 관내 생활폐기물수집-운반 차량 76대에 휴대용 냉장고를 설치, 쓰레기 수거, 운반을 담당하는 현장 근로자들이 근무 중 시원한 음료를 충분히 마실 수 있게 됐다.

시는 시는 폭염으로 인한 탈진 및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 사고로부터 근로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폐기물 수집-운반 차량 내에 휴대용 냉장고 설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폐기물 수거 및 운반 근로자의 여름철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6월 19일부터 무더운 시간대를 피해 근로시간도 탄력적으로 운영(오전 5시~오후 2시)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근로자들이 폭염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외에서 폐기물 수거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양시 근로자는 약 230여명에 이른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