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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대학생 3천명이 곱창골목을 힙쓸어...상생 축제 성료"

입력 2023-09-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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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이벤트를 위해 학생들을 찾은 이재용 총장을 반갑게 맞이하는 재학생들.사진=영남이공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가 6일 저녁 대구광역시 남구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안지랑 곱창골목과 함께하는 영남이공대학교 상생축제’를 개최했다.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시작한 이 상생축제는 약 3000여 명의 재학생들이 33개의 식당에 자리잡고 앉아 회식을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갖는 등 진풍경을 연출한다.

올해 행사도 영남이공대학교와 대구시 남구청, 안지랑곱창골목 상가번영회가 의기투합했다.

이재용 총장과 조재구 남구청장의 환영사 및 축사로 시작한 행사는 영남이공대 댄스 동아리 피오레 댄스팀의 화려한 무대, 모델테이너과 재학생들의 거리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상인 및 시민들에게 제공해 축제의 즐거움과 의미를 더했다. 또 다양한 경품 행사와 재학생을 위한 체험부스, 포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으며, 재학생을 위한 먹거리 제공 시간에는 ‘총장을 이겨라’ 이벤트를 통해 이재용 총장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나눠주며 소통하고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과 소상공인들 간의 화합을 도왔다.

행사에는 영남대학교병원 김종연 의료원장과 박삼국 부원장, 영남이공대학교 총동창회 차동길 회장 등도 참석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축제를 축하했다.

이재용 총장은 “안지랑 곱창골목 상생축제는 남구의 명품 먹거리골목을 재학생들에게 알리고 주민과의 소통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며 “세대공감 Fashion Festa, 치매극복 건강 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등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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