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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호평에 포스코홀딩스 주가도 ↑…"철강 긍정적"

입력 2023-09-18 13:14 | 신문게재 2023-09-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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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증권가가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1시 3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포스코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9000원(1.54%) 오른 59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3.6% 오른 60만5000원까지도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기존 사업인 철강사업의 가치 상승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철강 부문의 긍정적인 부문을 조명하며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를 종전 48만 원에서 64만 원으로 33.3%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업가치는 이미 종합소재회사로 재평가가 완료됐다”며 “이제는 본연의 철강사업 가치 상승이 필요한 때로, 아직 시황 개선을 지표상으로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4분기 중국 감산 가능성이 커진 부분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철강 부문 사업회사 포스코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825만톤을 예상한다”며 “투입 원가도 전분기 대비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저가 수입재 대응 차원에서 판가도 함께 내려가 스프레드 변동은 미미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포스코홀딩스 조사분석을 개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2만원을 제시했다.

그는 “철강 시황 반등을 기다리기보단, 성장성이 높은 신규 사업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한다”며 “포스코홀딩스는 기존 철강에 집중돼 있던 사업 구조를 적극적인 2차전지소재 투자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은 충분한 프리미엄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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