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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세계 식량의 날' 맞아 로컬푸드 선봬

입력 2023-10-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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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맥주 UF비어.(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세계 식량의 날(10월16일)을 맞아 특별한 로컬 푸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세계 식량의 날’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1979년부터 매해 ‘10월 16일’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해, 지속 가능한 식량 공급, 기아 문제 등 식량으로 비롯된 이슈를 널리 알리는 등 전 세계인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날이다. 우리 나라를 포함한 150여개 국가에서 이날을 기념해 정부, 기업, NGO 등이 참여해 다양한 행사 및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먼저 충북 음성의 로컬 맥주 업체인 ‘생극양조’의 ‘UF비어(Ultra Fresh Beer)’를 선보인다. 생극양조는 ‘청년 농업인’들이 만든 양조장으로, 충북 음성에서 생산자가 ‘직접 키운 보리’를 사용해 맥주를 만들고 있다. 국내 맥주의 경우 외국산 맥아, 홉을 원료를 수입해 생산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나, ‘UF비어’는 농촌진흥청 및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흑호’, ‘강맥’ 등 국내 보리 품종을 개량한 신품종을 사용한다. 오는 16일부터 본점, 잠실점, 강남점, 동탄점, 부산본점 총 5개점에서 생극양조의 ‘유기농 싱글몰트 라거’ 맥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출시를 기념해 이달 한 달 간 ‘10% 할인’ 판매한다.

다양한 ‘친환경’ 및 ‘유기농’ 지역 특산물도 첫 선을 보인다. 16일부터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강원도 화천군다솜 농장에서 생산한 ‘씨 없는 파프리카’를 판매한다.

지역 수산물도 유기농 인증 제품을 선보인다. 전남 신안군의 ‘만지도 무산김’와 ‘유기인증 실미역’도 본점, 잠실, 동탄, 부산본점 등 총 19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약 3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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