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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형 변호사, 하태경 비운 해운대구갑서 출마선언

- "도시정비 전문가... 새로운 해운대를 리모델링 할 것"
- "딥테크 기반 창업타운조성·첨단기업 유치로 해운대를 부산 경제의 핵심축으로 발전시키겠다"

입력 2023-10-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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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형 변호사 증명사진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해운대구갑에 출마하겠다 선언한 박지형 변호사.(사진=박지형 변호사 제공)
‘도시정비 전문가’로 불리는 박지형 변호사가 내년 있을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 출마를 시사한 현역 하태경 의원의 지역구 해운대구갑에서 출마하겠다는 의지다.

박지형 변호사는 지난 13일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와 해운대시장을 방문해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출마를 선언했다.

박지형 변호사는 세상종합법률사무소에서 부산지역의 부동산 개발 및 재개발, 재건축 등 분야에서 부동산 및 도시 정비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 변호사가 출마하는 해운대구갑 지역은 부산의 대표 관광지이자 부촌으로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끼고 발전한 관광지이자 부촌이다.

2023.10.13 선거운동 현장 사진 2
사진=박지형 변호사 제공
박 변호사는 “최근 인구감소와 주력산업의 원동력 저하로 향후 해운대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노인과 바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라며 “부산의 고령화 사회로의 속도 증가와 양질의 일자리 감소의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이를 해결할 대책으로 첨단산업을 기반한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미래 기술을 바탕으로 한 도시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대책을 제시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53사단의 이전을 통해 해당 용지에 딥테크 기술 기반의 창업타운 조성으로 젊은 청년들의 유입과 대기업이 없는 해운대에 첨단산업 기업 유치를 통해 부산 경제의 핵심축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히고, “지역의 공동주택 재개발 또는 리모델링과 친환경 미래지향적 교육 및 복지인프라 구축을 통한 새로운 해운대로 리모델링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박지형 변호사는 “기성정치에 국민들이 많은 피로감으로 정치 불감증을 느끼고 있다. 저는 수준 높은 해운대구민에 비해 기존 정치는 그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의 높은 수준에 맞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출마의 각오를 다졌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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