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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천안시 뉴스]천안시 먹는물 국제숙련도 6년 연속 '우수'

2023년 하반기 도솔아카데미 특강 2회
천안시 하반기 체납액 고강도 징수

입력 2023-10-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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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천안맑은물사업본부1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
◇천안시 먹는물 국제숙련도 6년 연속 ‘우수’

-시맑은물사업본부 중금속류 등 총 17개 항목서 최고등급 ‘만족’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가 미국 ERA(Environment Resource Associates) 및 시그마알드리치의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맑은물사업본부 수질검사실은 올해 국제숙련도 평가 먹는물 분야에서 중금속류 등 총 17개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 판정을 받으며 먹는물 검사에 대한 측정 및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국제숙련도시험은 숙련도 평가 기관인 미국 ERA 및 시그마알드리치가 측정분석기관 분야별 분석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확성 등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본부 수질검사실은 지난 2004년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지정한 ‘먹는물 수질검사 공인기관’으로 지정돼 먹는물 안정성과 수질개선을 위한 검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재욱 급수과장은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 내년 아동급식 도시락배달 사업체 공모

-동남·서북구로 나눠 급식업체 각각 선정, 결식아동에게 도시락 지원

천안시는 2024년 아동급식 도시락배달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동남구와 서북구 등 2개구로 나눠 공개모집 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결식우려 아동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학기·방학 중(토·일·공휴일 제외) 1일 1식이 도시락으로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동남구와 서북구로 지역을 나눠서 급식업체를 각각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가능한 업체는 충청남도 내에 위치하면서 도시락 사업 수행에 필요한 모든 제반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보온·보냉·신선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개별 대상자에게 정해진 시간대에 매일 배송이 가능해야 한다.

아동급식 도시락배달을 희망하는 업체는 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모집 안내문을 참고해 시청 아동보육과로 25일~27일 직접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더욱 신선한 도시락이 제공되도록 도시락 제조 및 배송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갖춘 업체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밤인문학
천안시 2023년 하반기 도솔아카데미 포스터
◇천안시, 2023년 하반기 도솔아카데미 특강 2회 진행

-이금희 아나운서, 김경일 교수와 함께하는 가을밤의 인문학

천안시는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특별한 강의를 통해 삶의 쉼표와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2023년 하반기 도솔아카데미’를 두 차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개최한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KBS ‘아침마당’, ‘인간극장’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약 3만 명을 인터뷰한 베테랑 방송인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말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며 나 자신과의 소통, 타인과의 소통법을 비롯해 솔직하게 최선을 다해 말하는 것의 중요성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28일 오후 7시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 교수의 초청 강의를 진행한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텍사스대학교 심리학 전공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tvN ‘어쩌다 어른’,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알쓸범잡’, MBC‘선을 넘는 녀석들’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번 강의는 여러 갈등 상황에서 지혜롭게 자신의 심리를 다루는 법을 알아보며 행복한 삶을 찾는 여정을 함께 떠나본다. 도솔아카데미는 별도의 신청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들을 수 있으며 당일 저녁 6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천안시,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고액·상습체납자 고강도 징수활동 강화 등 재정확보 총력

천안시는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통한 지방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자 11월 말까지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일반회계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422억원 중 84억원 징수를 목표로 실효적이며 강력한 징수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납부안내문 발송, 콜센터를 통한 납부안내 등 적재적소 홍보로 자진납부 분위기를 유도하는 한편, 상습·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신규재산 추적조사, 부동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지난 7월부터 세외수입 1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역 내 31개 지역금융기관의 출자금 보유현황을 전수조사해왔다. 그 결과로 체납자 54명의 출자금을 압류해 모두 체납액 79억 원의 조세채권을 확보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체 체납액의 38%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영치시스템을 통한 번호판 영치활동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야간 음주단속과 동시에 번호판 영치도 추진한다.

오병창 세정과장은 “다양한 징수활동을 전개해 내실 있는 체납액 일제정리를 추진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유예 등의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 금상 수상
제9회 GAP·농산물이력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이 금상을 수상했다.(천안시 제공)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 농산물우수관리 경진대회 금상

천안시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대표 박용준)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한 제9회 농산물우수관리(GAP)·농산물이력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상(농식품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는 농산물 생산·수확·유통 단계에서 농약이나 유해미생물 등으로 인한 농산물 오염을 차단하기 위해 재배환경과 농업자재 및 작업과정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과 농산물이력제의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한 15건의 사례를 선정했다.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은 생산 분야에서 ‘고품질 농산물우수관리(GAP)농산물을 세계에 알리다’라는 우수사례로 선정돼 상금 300만 원과 금상을 수상했다.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은 2022년 기준 약 220t의 포도를 생산했고 34호, 27ha의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다. 또 2022년 미국, 뉴질랜드 호주 등에 52t의 포도를 수출하는 등 천안시 포도 수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용준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농산물우수관리(GAP) 경진대회 입상은 천안시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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