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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리저널 심포지엄, 송도서 개막

유엔, 46개국 공공행정 전문가, 공무원, 학계 인사 등 참여

입력 2023-10-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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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유엔거버넌스센터
유정복 인천시장이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제7회 리저널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19일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3년 리저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유엔경제사회처와 유엔거버넌스센터,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리저널 심포지엄’은 유엔 및 아시아·태평양 공공행정 전문가들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가속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주제는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효과적인 거버넌스 및 디지털 전환 확산’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 유엔(UN)에서 제시한 밀레니엄개발목표를 종료하고,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새로 제시해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 목표다.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는 빈곤종식, 건강과 복지, 불평등 해소,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좋은 일자리와 경제성장,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파트너십 등 모두 17개의 공동목표가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유엔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및 동아프리카 지역 46개국 공공행정 전문가, 공무원, 학계 인사 등 약 1500여 명의 국내·외 인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특히 지난달 열린 2023년 지속가능목표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되돌아보고 각종 분과 세션에서는 아·태 지역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더욱더 효과적인 거버넌스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 혁신을 이루기 위한 방안들을 공유한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환영사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인류의 핵심과제로, 한정된 자원으로 경제 성장을 견고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 국가와 주요 핵심 도시, 기업을 포함한 이해당사자들이 함께 행동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천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45년 탄소중립비전을 선포했듯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오는 19일 심포지엄에 참여한 개도국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인천스마트시티통합관제센터,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센트럴파크 등을 소개하며 인천의 발전과 미래상을 알릴 계획이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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