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랑데북 포스터<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
오는 16일 오후 8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선보이는 11월의 <랑데북>은 지난 5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무대로, 그간 진행을 맡아온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이날도 함께 한다. 게스트는 도서 팟캐스트 ‘빨간책방’에서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 해 온 김중혁 작가, 그리고 한국 대표 모던록 밴드 허클베리핀이 자리해 살아가며 마주하는 여러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토크와 더불어 지난해 7집 앨범까지 발매한 허클베리핀의 어쿠스틱 연주 무대 또한 기대할 만하다.
<랑데북>은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공연 중 ‘실시간 오픈 채팅방’을 운영한다. 무대 위의 출연진과 관객들은 오픈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채팅장에 올라온 재치있고 흥미로운 질문의 경우 즉석에서 출연진이 답변을 들려준다.
공연 관계자는 “오랜 시간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매진을 거듭해온 토크콘서트 <랑데북>의 마지막 무대라 아쉬움이 크다”며 “많은 지지와 호응을 보내준 관객께 감사하고,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을 기획해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공연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