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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부산 알리는 버스 파리 누빈다

입력 2023-11-07 10:48 | 신문게재 2023-11-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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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현지시간
사진 왼쪽부터 LG전자 파리법인장 김혁기 상무, 장성민 대통령 특사, LG전자 홍보대외협력센터장 유원 부사장. (사진=LG그룹)
LG그룹이 ‘2030 부산엑스포’ 최종 개최 여부를 앞두고 막판 유치전에 돌입한다.

LG그룹은 제173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아 투표일까지 2030대의 ‘부산엑스포 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2030년 엑스포는 오는 28일 열리는 BIE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LG는 현지시간 6일 파리 에펠탑 인근의 센강 선상카페에 꾸며진 행사장에서 장성민 대통령 특사와 LG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부산엑스포 버스’를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2층 대형 버스 2대에 부산의 매력을 소개하는 랜드마크와 함께 엑스포 유치 염원을 보여주는 래핑광고를 선보였다.

그룹 차원에서는 파리 시내버스 2028대 측면 혹은 전면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게재해 주목받았다.

LG가 운영하는 2030대의 부산엑스포 버스는 다양한 노선으로 구성돼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샹젤리제 거리 등 파리 도심에 위치한 대표적 명소뿐 아니라 파리 외곽까지 누비며 ‘달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LG는 파리 도심과 샤를드골 국제공항 내부에 대형 광고판을 집중 배치하고 부산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있다.

LG는 영국 런던에서도 부산엑스포 버스를 운영 중이며 벨기에 브뤼셀의 유동인구가 많은 브뤼셀 중앙역 인근에 대형 옥외광고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런던과 브뤼셀은 파리와 함께 BIE 회원국 대사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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