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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023년 3분기 영업손실 219억원… "7분기 연속 적자"

입력 2023-11-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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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은 2023년 3분기 매출 6306억원, 영업손실 21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7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 8365억원, 누적 영업손실은 873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해외 매출은 5206억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전분기 대비 3%p 감소한 83%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7%, 한국 17%,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8%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 중이다.

3분기 중 선보인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신작 출시 효과로 매출과 EBITDA 모두 전분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고, 국내 매출 성장에 힘입어 한국 매출 비중도 전 분기 대비 3%p 소폭 증가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현재 얼리 액세스 중인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글로벌 출시를 비롯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모두의마블2(한국) 등 신작 6종과 함께 중국 출시작 1종(제2의 나라) 등 총 7종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오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을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기대작 3종을 공개할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등 2종의 신작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기에 4분기에는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등 6종의 신작 출시로 더욱 뚜렷한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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