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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트레비치 대표단 경북 경주시 방문

대표단 경주시와 교류 확대 및 원전시설 시찰

입력 2023-11-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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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트레비치 대표단 경북 경주시 방문
8일 경주시청에서 주낙영(오른쪽) 경주시장과 파벨 파찰 체코 트레비치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8일 시청에서 파벨 파찰(Pavel Pacal) 체코 트레비치 시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수원이 8조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 수주사업에 최종 입찰서를 낸 가운데, 대표단은 경주시와의 교류 확대와 한수원 및 원전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파벨 파찰 체코 트레비치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비체슬라브 요나쉬 두코바니 지역협의회 회장, 페트르 슈메이칼 트레비치 상공회의소 회장 등 트레비시치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을 예방한 트레비치시 대표단은 8일 경주역사지구를 시찰하고 불국사를 방문했다. 아울러 경주시가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석해 양 도시 간 우호를 다졌다.

9일에는 △양동마을 시찰 △경주상공회의소 주최 오찬간담회 참석 △국립경주박물관 시찰 △교촌한옥마을 시찰 △경주시의회 주최 환송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대표단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한수원 및 새울원전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파벨 파찰 트레비치 시장은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민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경주시가 노력하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일뿐만 아니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본사가 있는 원전산업 도시로, 향후 경주와 트레비치 간 협력이 기대된다”며 “체코에서 한수원의 원전수주가 성사되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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