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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하는 아산시···“민·관·기업이 함께한다”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 개최

입력 2023-11-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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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대회
아산시는 지난 9일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가졌다. 아산시 제공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 현상으로 세계 각지에서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9일 이상기온 현상으로 인한 폭염, 폭우 등 변화하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내 6개 社와 유관 단체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확산대회는 아산시 2050 탄소중립 비전 발표, 삼성전자 기업 탄소중립 추진내용 발표, 아산시 탄소중립 공동 협약식, 시민과 함께하는 약속 다짐 퍼포먼스, 자히드 후세인의 기후 위기 관련 명사 강연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탄소중립 실천 공동 협약식에는 조일교 부시장과 기업, 유관 단체가 함께 서명하며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한 산업구조의 전환과 에너지 절감 활동 생활화를 다짐했다.

또 JTBC의 비정상회담,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파키스탄 출신의 방송인 자히드 후세인이 빙하가 녹아내리며 발생하는 문제점들에 대한 특강에 나서 이날 행사에 함께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번 확산대회를 통해 민·관·기업이 함께 뜻을 모아 탈탄소 산업구조로의 이행과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을 더욱 원활하게 추진할 것으로 아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조일교 부시장은 “오늘날 지구의 평균온도가 1.1℃ 올라 국내외에서 기상이변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했고, 아산시도 기후변화 적응 계획을 지속해 수립하고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 기업에서도 재생에너지 사용과 탈탄소 산업구조를 위한 공정변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계심에 감사드리고, 지속해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민들의 일상생활 가운데 지킬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및 탈 플라스틱을 위한 활동을 생활화해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아산시는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2050 탄소중립 계획수립을 위한 공동선언 등에 함께 참여하는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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