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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생활폐기물 공공소각시설 3차 임지후보지 공모

내년 4월까지 관내 유치지역 80억 여원 인센티브 제공

입력 2023-11-22 14:02 | 신문게재 2023-11-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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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홍성군 전경
홍성군


홍성군이 지난 10월까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기관 확충을 위해 추진한 공공소각시설 2차 공모까지 무산되면서 인센티브 제공 등 내년 3차 공모를 새롭게 추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은 생활폐기물 공공소각시설 신설 공모 신청자 무산으로 내년 4월까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입지후보지 3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응모 대상은 신청 후보지 부지 경계에서 300m 이내 거주하는 세대주 50% 이상 동의와 토지소유자의 80% 이상 매각 동의를 얻은 개인, 단체, 마을대표 등이다.

입지 조건은 부지면적 1만 2천㎡ 이상 확보가 가능한 지역이며, 소각시설(70톤/일)과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설치할 예정으로 토지이용계획에 제한을 받지 않고 도심지에서 후보지까지 효율적 수집·운반 여건이 수반돼야 한다.

군은 공공소각시설을 유치한 지역에 80억 여원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 또는 주민지원기금을 지원하고, 매년 폐기물 반입 수수료 또한 기금으로 지원하되 그 범위를 10%에서 20% 이내(약 3억)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공공소각시설 신규 건립 입지선정계획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되며,

아울러 공공소각시설 건립내용 및 유치마을에 대한 지원방안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원할 경우 읍면 순회를 통해 홍보할 계획으로 입지선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공공소각시설 건립은 지방자치단체의 법적 의무이자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3차 공모에서도 신청지역이 없을 경우,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홍성 전역을 대상으로 위원회 구성 및 입지타당성 조사를 통해 직접 폐기물처리시설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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