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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30’ 출시, 판매가 4945만원부터…1회 충전 475㎞ 주행

입력 2023-11-28 08:41 | 신문게재 2023-11-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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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30(사진제공=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소형 전기 SUV EX30을 출시하며, 국내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선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을 국내 최초 공개하고 사전 예약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EX30은 2030년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향한 볼보자동차의 브랜드 비전이 담긴 5인승 순수 전기 SUV다. 보조금 100%를 확보할 수 있도록 4000만원 대에서 시작하도록 파격적인 가격책정을 감행했다. 더불어 디자인과 인테리어, 안전 기술과 편의 사양 등 모든 분야에 혁신적인 요소를 담아냈다는 평가다.

EX30의 파워트레인은 69㎾h 배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200㎾모터를 결합했다. 여기에 휴륜 기반 싱글 모터가 적용된다. 1회 충전 시 최대 475㎞(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10~80%까지 불과 약 26분만에 충전할 수 있는 최대 153㎾의 DC 충전을 지원한다.

EX30의 외관은 ‘기능성을 갖춘 정직한 디자인’이라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바디 컬러와 통일된 폐쇄형 전면 디자인은 새롭게 디자인된 ‘토르의 망치’ LED 헤드라이트와 낮은 후드, 넓은 휀더 및 범퍼 바깥쪽에 통합된 공기 흡입구를 통해 강력한 이미지를 연출하면서 공기역학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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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30의 실(사진제공=볼보코리아)

 

인테리어는 중앙 집중화 테마와 혁신적인 공간 연출을 통해 차와 일체화된 경험을 강조하며, 모든 탑승자에게 편리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홈 사운드 바에서 영감을 얻어 일반적으로 도어 트림에 위치하는 여러 개의 스피커를 앞 유리 하단에 통합해 새로운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EX30은 컴팩트 SUV임에도 불구하고 볼보의 96년 안전 DNA가 집약된 모든 첨단 안전 시스템과 더불어 새로운 안전 기능까지 추가 적용됐다. ‘운전자 모니터링 경보 시스템’을 비롯해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문 열림 경보’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여기에 새로운 이동성의 경험을 지원하는 커넥티비티는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 탑재된다. 이는 직관적인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와 센터 디스플레이 및 다기능 스티어링 휠 스위치 등을 통합한 개념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화해 나가는 새로운 모빌리티의 기준을 제시한다. 새로운 독립형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에서는 내비게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실내 온도 조절, 충전 및 기타 설정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이러한 설정들은 96% 이상의 한국어 인식률을 자랑하는 누구 오토(NUGU AUTO)를 통해서 음성 인식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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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30(사진제공=볼보코리아)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EX30은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삶의 방식을 지원하는 5인승의 혁신적인 공간 설계,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한 차세대 안전사양과 첨단 커넥티비티까지 소비자가 볼보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담고 있다”며, “여기에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선보이는 파격적인 가격을 통해 새로운 도시 이동성의 미래를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개했다.

볼보 EX30은 코어 및 울트라 두 가지로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각각 4945만원, 5516만원이다.

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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