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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인형, 해외는 키링"…'벨리곰', 글로벌 인기 지속

입력 2023-12-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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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곰 시그니처 시팅인형.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올해 인기 캐릭터 ‘벨리곰’의 굿즈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에서는 인형과 한정판 굿즈가, 해외에서는 키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벨리곰은 오프라인 전시, 깜짝카메라와 함께 매회 새로운 콘셉트의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로 국내외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 토끼해를 기념한 토끼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4월 생일파티, 8월 수영장 안전요원, 10월 택배 기사 등 새로운 모습을 잇따라 선보였다.

당시 한정판 굿즈가 조기매진 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는 해외 진출을 통한 글로벌 캐릭터 도약을 목표로 태국과 일본에서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지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1만개 이상 판매된 ‘시그니처 시팅인형’을 비롯한 ‘스트레스볼’ 등 벨리곰 특유의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인형류의 판매량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안전요원, 택배기사 등 공공전시 콘셉트에 맞춰 한정판으로 선보인 굿즈들이 조기매진되는 등 색다른 콘셉트의 한정판 굿즈에 수요가 몰렸다.

태국과 일본에서는 가방, 휴대폰 등을 꾸밀 수 있는 액세서리인 키링이 인기가 높았으며, 벨리곰 자수로 포인트를 준 ‘캔버스백’과 ‘모찌쿠션’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3월 이후 현재까지 벨리곰 굿즈 100여종을 출시했으며, 누적 매출액은 50억원을 돌파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태국과 일본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특별전시와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다음달 14일까지 방콕 최대 규모 쇼핑몰 ‘시암 디스커버리’에서 진행된다. 일본에서는 오는 17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의 랜드마크 쇼핑몰 ‘시부야109’에서 벨리곰 산타인형 등 신상품을 포함한 굿즈 40여종을 선보인다.

김원빈 기자 uoswb@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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