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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인천경제청장 바이오 생산·공정 관련 교육 최대한 지원

인천경제청 바이오인력양성기관과 생태계 활성화 전략 등 논의

입력 2023-12-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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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바이오인력양성기관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사진 좌측에서 여섯번째)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송도 바이오인력양성 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세계 최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로 떠오른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가 바이오 인력양성기관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은 단일 도시로는 처음으로 명실상부 세계 최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로 도약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13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도에서 운영중인 바이오인력양성기관과 글로벌기업 전문가를 초청, 바이오인력 양성기관 간 협력 강화와 바이오클러스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진용 청장을 비롯 한균희 연세대 K-NIBRT실습교육센터장, 이원종 인천대 바이오융합ICC센터장, 이경화 인천재능대 바이오융합ICC센터장, 김도윤 싸이티바 아시아·태평양 패스트트랙센터장, 서봉수 써모피셔 바이오프로세스 디자인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바이오인력 양성과 관련해 기업과 학계의 동향을 공유하고 송도글로벌바이오허브 생태계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시, 연세대, 인천테크노파크가 바이오공정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국책사업으로 설립된K-NIBRT실습교육센터에서는 올해까지 약 12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인천대 바이오융합ICC센터는 제약·화장품·식품·의료기기 특화교육으로, 인천재능대는 바이오헬스 진단·의약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 중이다.

싸이티바 아시아·태평양 패스트트랙센터는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실습 위주 교육으로 올해까지 누적 2000명 이상 수료했고 향후 mRNA(메신저리보핵산) 등 첨단 분야 교육프로그램도 개발 예정이다.

써모피셔 바이오프로세스 디자인센터는 2021년 설립 이후 mRNA,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Cell Gene Therapy),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관련 분야에서 약 3500여명을 교육했으며 향후 기본 및 심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용 청장은 “송도 내 대학과 글로벌 기업에서 운영 중인 바이오인력양성센터 및 공정교육센터에서 앞으로도 특색있는 바이오 생산 및 공정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면적 2000평 규모의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를 내년 하반기에 준공, 연간 2000명 교육생을 대상으로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수준의 바이오공정 실습장에서 NIBRT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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