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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산업장관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지명

대통령실 "이론·실무 겸비한 국제통상 전문가"

입력 2023-12-17 15:44 | 신문게재 2023-12-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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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덕근 통상교섭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밝히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안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교수 출신으로서 윤석열 정부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했다.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그는 통상본부장 임명 전까지 LG에너지솔루션 사외이사로 활동해 왔다. 그는 대구 덕원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지냈다.

김 비서실장은 “안 후보자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한 국제통상 전문가”라며 “현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다양한 통상 현안에 빈틈 없이 대응하는 등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의 검증된 업무 능력과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출 증진과 핵심 전략 산업 육성, 산업 규제 혁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지명 소감으로 “산업계는 최근 격변하는 세계정세와 경영 환경 앞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저는 그간 본부장으로 구축해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기업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혁신을 주도하고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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