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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합동설계단 운영…예산절감 및 조기 발주 기대

입력 2023-12-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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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예산절감 및 조기 발주 기대
남해군이 2024년 시행 예정인 주민숙원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남해군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남해군 제공.
남해군이 2024년 시행 예정인 주민숙원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남해군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합동설계단’은 3개반 42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8일 개소식이 열렸다.

이번 합동설계단은 주민숙원사업과 도로 등 각종 소규모 건설사업 133건을 조기 발주하기 위해 출범하게 됐다. 18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68일간 남해군 전산교육장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된다.

‘남해군 합동설계단’은 건설교통과장이 단장을 맡고, 본청과 각 읍·면 시설직 공무원 42명이 참여한다.

특히 신규직원과 9급 하위직 담당자들을 위한 별도의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현지조사 및 측량·설계도서 작성 시 지역주민의 의견과 현장 여건 등을 충분히 검토해 최적의 공법을 적용시켜 향후 설계변경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마을 안길정비, 농로 포장, 용·배수로 정비 등은 농번기 이전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정만식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약 3억원의 예산 절감과 시설직 공무원들의 실력향상도 기대된다”며 “사업 조기 발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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