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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은평점, '그랑 그로서리'로 리뉴얼 오픈

매장 내 제품 중 90% 식료품으로 구성…"넘버원 그로서리 마켓 될 것"

입력 2023-12-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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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그랑 그로서리
서울 은평구 그랑 그로서리.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서울 은평점을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로 리뉴얼해 새롭게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그랑 그로서리는 매일매일의 먹거리 고민을 해결해주는 ‘국내 최대 델리 식료품 제안 매장’이다. 매장에서는 초신선 상품과 바로 조리 가능한 델리, 글로벌 먹거리 등을 만날 수 있다.

해당 매장은 대형마트 최초로 매장의 90%를 식료품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롯데마트·슈퍼의 통합 비전인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나아간다는 게 회사 측의 포부다.

먼저, 매장 입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를 시작으로 ‘요리하다 키친’, ‘요리하다 스시’, 등 간편식을 매장 전면에 배치했다. ‘그랑 그로서리는’ 총 44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롱 델리 로드’를 통해 롯데마트에서 가장 많은 즉석 조리 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최상의 먹거리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와 ‘와인 앤 리커샵’ 등 전문 매장은 물론, 신선과 델리 그리고 가공식품의 각 트렌드를 반영한 식품 특화 MD를 총 집결했다.

먼저, 매장 입구에 위치한 스마트팜과 샐러드존에서는 ‘뿌리가 살아있는 카이피라아이스’, ‘이자벨’ 등의 채소를 뿌리 채 판매한다. 또한 원물 샐러드부터 ‘시저 치킨’, ‘허니 리코타’ 등 다양한 토핑 상품까지 총 30가지 이상의 샐러드를 만날 수 있다. 대형마트 최초로 친환경 농산물 20여종을 벌크 단위로 판매하는 전용 가습 매대도 운영한다.

일반 매장 대비 과일 상품 운영 수를 20% 늘려 ‘자이언트 망고’, ‘칼립소 망고’ 등 이색 수입 과일 상품군 역시 확대했다.

또한 대형마트 최초로 매장 내 ‘드라이 에이징(Dry Aging)’ 전용 숙성고를 설치하고 숙성육 특화존 ‘드라이 빈티지 (Dry Vintage)’을 운영한다. 일반 매장 대비 축산 상품 운영 수를 20% 정도 늘리고 ‘마블나인 티본스테이크’와 와규 중에서도 8등급 이상만을 선별한 ‘MBS8+ 구이’ 등 다양한 이색 상품을 선보인다.

가공식품 차별화를 위해 글로벌 상품과 라면, 커피, 건강 등 트렌디한 특화존도 운영한다. ‘글로벌 상품존’에서는 해외 직소싱을 통해 유럽과 아메리카, 아시아 등 각 국가별 식재료와 어울리는 조미료와 소스를 선보인다.

라면누들 특화존과 커피 특화존에서는 브랜드별 진열과 함께 시식, 시음이 가능한 신규 집기를 도입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단백 등의 건강 상품군을 운영하는 건강 특화존 ‘베러 포 유(Better For You)’도 선보인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그랑 그로서리는 매일매일의 먹거리 고민을 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새로운 포맷의 매장으로,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을 총집약한 공간”이라며 “그랑 그로서리’만의 차별화된 먹거리 쇼핑 경험을 통해 고객들을 오프라인으로 이끌고,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빈 기자 uoswb@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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