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호남

용산지구에 도심 속 힐링 명품 가로숲길 탄생

다양한 식물 식재와 경관조명 설치…걷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

입력 2023-12-27 14:19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도심 속 힐링 명품 가로숲길 탄생
용산지구에 걷고싶은 명품가로숲길 조성을 완료했다.


광주 동구는 도심 속 쾌적한 보행환경 및 가로변 녹지 제공을 위한 ‘걷고 싶은 명품가로숲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걷고 싶은 명품가로숲길 조성’은 도심 숲 구축을 목표로 보행 도로변 녹지공간에 관목류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함으로써 주민들의 공감대가 높은 사업이다.

이번 사업 구간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정비 요구가 높았던 용산지구(용산동 733번지 일원)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용산동 733번지 도로 사면의 녹지공간은 덩굴과 고사목 등으로 우거져 어둡고 습해 수목 교체와 경관조명 설치 등 인근 주민의 환경정비에 대한 요구가 절실했던 곳이다.

이에 따라 동구는 걷고싶은 명품가로숲길 조성사업(용산지구)으로 확보된 사업비 4억 4천만 원을 투입해 형질불량목과 고사목을 제거하고 목수국 라임라이트 등 13종 3527주와 상록무늬사초 등 13종 2692본을 심고 로고젝트 조명 2대와 경관조명 86대를 설치했다.

동구는 해당 구간에 사계절 향을 품은 문그로우 등 상록관목과 여름철 하얀 꽃을 피우는 목수국 라임라이트를 식재함으로써 풍성한 가로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다양한 경관조명으로 밝고 쾌적한 보행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심 명품가로숲길은 도시민이 가장 가까이서 마주 할 수 있는 곳으로 잘 가꿔진 가로수 경관은 지역 주민의 자부심이 되기도 한다”면서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 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