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IT·모바일·방송통신·인터넷

KT스카이라이프, UX 개편… "고객 콘텐츠 소비 경로 최적화"

입력 2024-01-03 09:1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KT스카이라이프 UX 개편
KT스카이라이프 UX 개편. (이미지제공=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고객의 콘텐츠 소비 경로를 최적화시키기 위해 UX 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UX는 사용자가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이용하면서 축적하는 총체적 경험을 말한다. 새로워진 UX는 고객 맞춤 콘텐츠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방송시청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번 개편은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탐색’하는 구조에서 개인화된 추천 정보들을 ‘발견’하는 구조로 변화한 것이 핵심이다. 학습된 절차를 통해 고객의 선호 장르, 선호 키워드, 검색 연관 콘텐츠 등을 제공하며, 개인화된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편성한다.

콘텐츠 레이아웃 구성을 늘리고 동영상 백그라운드를 재생시키는 등 감성 UX 기반의 고품질 서비스도 제공한다. 콘텐츠에 따라 다양한 레이아웃을 구현해 콘텐츠 발견 과정에 리듬감을 불어넣고 ‘태그형 메뉴’, ‘가로형 썸네일’ 등도 적용했다. 또한, 프로모션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나 예고편을 백그라운드로 재생시켜 심미성을 높이고 고객의 정보 인지 과정을 개선했다.

인터넷을 통한 IP 연결 없이 위성방송서비스만 이용하고 있는 고객의 편의를 위한 UX 개편도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주 시청률’, ‘지금 핫한 채널’ 등의 메뉴를 추가해 방송 시청 편의성을 제공하고, 화제의 방송 콘텐츠 정보도 제공한다. 인터넷과 모바일 결합 할인 요금 등 고객 혜택 정보도 제공해 고객의 통신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UX 개편은 스카이라이프 OTT 서비스의 완성이라는 의미도 가진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스카이라이프는 기존 ‘넷플릭스’에 이어 올해 ‘디즈니+’와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를 통해 OTT 친화적 플랫폼의 입지를 다져왔다. 스카이라이프 고객은 개선된 UX 환경에서 글로벌 OTT 서비스를 셋톱박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류신호 KT스카이라이프 IT서비스본부장은 “고객 관점의 편의성을 개선시킨 UX 적용으로 스카이라이프의 고객이 보다 편안하게 원하는 콘텐츠를 즐겼으면 한다”며 “고객의 방송시청 편의성을 개선시켜 스카이라이프의 서비스가 유료방송시장의 ‘메기’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과 인터넷, 모바일을 결합한 TPS 상품을 기반으로, 향후 AI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 방송채널, VOD, OTT,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와 IP 기반 서비스의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