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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종로구, 공영주차장 18곳 '가족배려주차장' 탈바꿈

노약자 보호자까지 이용 확대

입력 2024-01-04 14:07 | 신문게재 2024-01-0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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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사 주차장
‘가족배려주차장’.(사진제공=종로구)

 

종로구는 공영·공공부설주차장 18곳에 교통약자와 동반가족을 위한 안전한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종로구가 지난달 구청사를 포함한 공공 부설주차장 4개소, 공영주차장 14개소에 총 144면 규모 가족배려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는 저출생,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교통약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여성 우선 주차구획이던 곳을 가족배려 주차구획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에 발맞춰 구는 올해 말까지 관내 136개소 민간 주차장에도 설치를 권고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 또한 기존 여성에서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임산부, 6세 미만 취학 전 영유아 및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이들을 동반한 사람으로 확대했다.

구는 ‘가족배려주차장’은 전체 주차대수 30면 이상인 공공 또는 민간주차장의 주차면 10% 이상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교통약자를 존중, 배려하는 성숙한 주차 문화조성을 위해 가족배려 주차장을 조성하게 됐다”며 “민간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원옥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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