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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사 DB자료) |
디케이동신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해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경상북도 포항시 디케이동신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원청·남성·53세)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이날 오전 8시 26분쯤 코팅 설비 롤(둥근 통 모양 주조물)에 묻은 이물질 제거를 위해 롤과 벽 사이 이물질 위치를 찾다가 틈에 끼어 숨졌다.
노동부는 사고 이후 대구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 포항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사고내용을 확인하고 작업 중지 조치했다. 디케이동신은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아울러 노동부는 사고원인,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